2017 출품작

CBS노컷뉴스

우리안의 고려인3

3부 – 대한민국의 편견 그리고 고려인 4세
“얼굴도 비슷하고 문화도 비슷한데 우리는 외국인이에요” “잘하면 한국인, 못하면 그냥 외국인이니까…”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은 ‘못 사는 나라 출신’, ‘결혼이주여성’ 등 갖가지 편견과 차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고려인이 H2(방문취업비자) 혹은 F4(재외동포비자)로 한국에 입국하는데 이 비자 발급도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고려인 1·2·3세와 4세 간 엇갈린 지위입니다. 재외동포법에 따르면 고려인 3세까지는 재외동포로 인정돼 동포 비자로 국내 체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인 고려인 4세들은 동포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학업이나 취업 중인 성인 고려인 4세의 경우 체류 기간 연장이 가능하지만, 학업과 취업이 종료되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 거주 중인 고려인 1·2·3세와 4세 가족이 이산(?)의 아픔을 겪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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